[오마이뉴스] "'차별금지법' 법안 철회 자체가 초유의 사태" "'차별금지법' 법안 철회 자체가 초유의 사태"시민단체 항의 기자회견 "반드시 법 제정" ▲ 지난 18일 보도로 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과 최원식 의원의 '차별금지법' 철회 방침이 밝혀졌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22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와 평등이란 헌법의 양대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야 할 국회가 일부 세력의 반대를 이유로 법안을 철회하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소희관련사진보기 2003년 4월 25일, 한 소년이 목숨을 끊었다. '육우당'이라고 불린 소년은 마지막 편지에서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한국 사회와 일부 기독교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로부터 10년, 성소수자들은 보수 기독교단체 등과 또 한 번 싸우고 있다.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발의했지만, 반대세력의 집단 행동에 '법안 철.. 더보기 [헤럴드경제] 인권단체 “학생인권조례 성적지향 조항 삭제 우려” “내 한목숨 죽어서 동성애 사이트가 유해매체에서 삭제되고, 소돔과 고모라 운운하는 가식적인 기독교인들에게 깨달음을 준다면, 나 죽은 게 아깝지 않아요.” 지난 2003년 4월 25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19세 청년 육우당의 유서 중 일부다. 가톨릭 교회 신자였던 그는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좌절해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는 고통 받는 청소년성(性) 소수자 인권의 상징이 됐다. 10년째 그를 기리는 추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성애자인권연대의 활동가 정율(35) 씨는 “동성애는 찬반ㆍ선택의 문제가 아닌데, 여전히 ‘다름’을 ‘틀림’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청소년 성 소수자에 대한 인권보호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인권 전문가들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의 성적지향 조항이 삭제.. 더보기 Message from Nodutdol for Korean Community Development Nodutdol for Korean Community Development in New York, U.S.A. joins with Donginryun 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in calling for human rights and justice for LGBT youth in South Korea. We commemorate the tragic death of 19-year old Yook Woo-dang, a Korean youth who only wanted the end of homophobia and discrimination against LGBT people. Here in the United States, where LGBT youth ha.. 더보기 미국 뉴욕 한인 단체 노둣돌 연대메시지 미국 뉴욕의 "한인공동체 발전을 위한 노둣돌"은 동성애자인권연대의 한국 청소년 성소수자의 인권과 정의 실현 요구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없어지기를 바랬던 19살 육우당의 비극적인 죽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곳 미국에서도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따돌림을 견디지 못해 자살로 내몰리는 사례가 너무나 많기에 불의 때문에 너무나 일찍 꺽여버린 생명들을 슬퍼하는 것이 어떠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괴롭힘, 차별, 억압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 그대로 지지와 축하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어떤 개인도 기관도 국가도 청소년 성소수자의 인권과 존엄성을 제한할 수는 없습니다. 동인련과 함께, 우리는 한국에서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성적 지향과.. 더보기 제 1회 육우당 문학상 심사평 육우당이 떠난 지 10주기가 되는 해에 마침내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이 제정되었습니다. 어쩌면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아마도 그건 비로소 우리가 그의 삶과 죽음을 동시에 껴안을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육우당이 스스로 삶과 죽음을 뒤바꾸며 우리에게 남기려 한 것이 슬픔이나 좌절이 아니라 분명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가능하다는 열망과 의지의 메시지였음을 기억하려 합니다. 시인이 되고 싶었던 그의 살아 생전의 꿈을 ‘문학상’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의 꿈으로 나누려 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첫 회라 많이 생소하고 작은 문학상에 63편이라는 기대치를 뛰어넘는 많은 작품이 들어와 놀랍고 기뻤고, 그래서 무엇보다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심사위원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