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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육우당 10주기 추모위원 ‘봄꽃’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지난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고(故)육우당 10주기 추모주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동성애혐오 세력에 의해 차별금지법안들이 철회되고, 군형법에 동성애 처벌을 명시하려는 시도가 벌어진 상황에서 고(故)육우당 10주기 추모주간은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에 맞서 행동하는 중요한 결집점이 되었습니다. 추모주간은 학생인권조례 무력화시도 반대 기자회견으로 시작됐습니다. 청소년 성소수자의 존재와 목소리를 드러내고 문용린 교육감에게 성소수자 학생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권친화적학교+너머, 무지개행동이 추모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공동주최했고 교사, 학부모가 연대발언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4월 25일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는 차세기연, 한기연, 천주교인권위원회가.. 더보기
[Photo]청소년 동성애자 故육우당 10주기 추모기도회 4월 25일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한기연이 함께 주관한 "청소년 동성애자 故육우당 10주기 추모기도회 - 이름없이 잊혀져간 이들을 '성소수자'라는 존재 그 자체로 기억합니다"가 열렸습니다. 차별과 혐오 속에 먼저 세상을 떠난 성소수자들을 기억하는 이 자리에 많은 기독인들과 성소수자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더보기
[Photo]4월 27일 청소년 성소수자 캠페인 및 추모문화제 4월 27일 청소년 성소수자 인권 캠페인 '무지개 봄꽃을 피우다'와 육우당 10주기 추모 및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문화제가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문화제에는 300여 명이 참여해 "성소수자가 여기 있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혐오를 멈춰라" 하고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오마이뉴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왜 문제가 되나요?" - [현장] 27일 대한문 앞 '육우당 추모제'...차별금지법 제정 및 성소수자 인권 보장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왜 문제가 되나요?"[현장] 27일 대한문 앞 '육우당 추모제'...차별금지법 제정 및 성소수자 인권 보장 ▲ 27일 대한문 앞에서 열린 고 육우당 10주기 추모 거리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이 청소년 성소수자 지지에 대한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고미정관련사진보기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성별도 없어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왜 문제가 되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리를 걷는 게 두렵지 않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7일 오후 3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은 깨알같이 쓰여진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가득했다. 자연스러운 인간의 '사랑'에 대한 이 메시지들은 이 땅의 성소수자들을 지지하는, 작지만 큰 응원들이었다. 이날 대한문에서는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 더보기
[미디어오늘] 10년전 기독 청소년 ‘육우당’이 왜 목을 맨 지 아십니까? - [현장]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문화제…여전한 차별의 현실, 그를 추모하는 이유 10년전 기독 청소년 ‘육우당’이 왜 목을 맨 지 아십니까?[현장]성소수자 혐오와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문화제…여전한 차별의 현실, 그를 추모하는 이유 늦은 7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문화제’가 열렸다.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사람들의 손에는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군형법 제95조 6 폐지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이 들려있었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색 옷을 입은 이들도 눈에 띠었다. 오늘의 문화제는 동성애자인권운동 활동가 故 육우당 10주기를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육우당은 동성애자인권연대(이하 동인련) 청소년 활동가로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의 동성애차별 조항 개정 운동 등을 벌였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10년 전인 2003년 4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