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from Ted Jennings (Ted Jennings is an American scholar, theologian and author. He is Professor of Biblical and Constructive Theology at the United Church of Christ's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He is an ordained Methodist minister. His scholarly work and publications have focused on such topics as Methodism, ritual studies, biblical hermeneutics, liberation theology, LGBT rights and queer theology.) On behalf o.. 더보기 <타락교회>, <목사님>, <현실> 타락교회육우당 예전에 마틴 루터가 목숨 걸고 개혁했건만 헛고생이라네. 그가 이 꼴을 봤더라면 얼마나 탄식했을까. 목사는 복음말씀 뒷전이요 썩는 눈에 보이는 건 헌금뿐이라. 교회확장 눈독 들여 없는 형편에 교회를 짓는 건지 궁전을 짓는 건지. 과거에 성교회가 부패했던 까닭을 아는가 모르는가. 애꿎은 신도들 주머니는 새털처럼 가벼워지네. 어디 그 뿐이랴. 우상타파 핑계로 몇 천 년 이어온 조상제사 금지하여 제삿상 엎어버리고 우리민족 상징인 단군 상 목 베어 야만스런 행위를 서슴지 않는구나. 공공장소에서는 예수천국 불신지옥 고막 터져라 외쳐대니 믿으려던 사람마저 등 돌리네. 정말로 댁들이 옳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넉넉잡아 백년 뒤에 봅시다. 누가 과연 천상에서 영광을 누리는지. - 故 육우당 추모시집 “내.. 더보기 <성적소수자> 성적소수자 육우당 태초에 인간이란 존재는 쌍으로 붙어있었대. 머리 둘, 팔은 넷, 다리도 넷. 거만한 인간에게 분노한 제우스는 우르르 쾅! 번개를 내리쳐서 쌍으로 붙은 인간을 ‘뚝!’ 하고 떨어져나가 머리 하나, 팔 둘, 다리 둘이 되었지. 그때부터 우리의 고난은 시작됐어. 서로 떨어지게 된 인간은 남은 반쪽을 찾아 이리저리 남녀가 만나게 됐고, 어떤 때는 남자끼리 여자끼리 만나게 됐지. 그게 바로 우리들. 언제나 그늘처럼 존재해 온 우리들.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그들은 우리들을 멸시하고 우리들은 분노하고. 기가 막혀, 기가 막혀. 나머지 반쪽을 찾겠다는데 뭐가 그리 이상해. 우리들은 지극히 정상이야. 너희들과 약간 다를 뿐이지. 정 우리들이 역겹다면 제우스에게 따져. 오랜 세월 박해받아 온 우리들. 이제.. 더보기 <환생>, <하소연> 환생육우당 내 혼은 꽃비 되어 당신 곁에 내리는데당신은 이런 나를 못 느끼고 계시군요.임이여! 내 속삭임에 귀 기울여 보아요. - 故 육우당 추모시집 “내 혼은 꽃비 되어” 중. 하소연육우당 세상은 우리들을 흉물인 양 혐오하죠.그래서 우리들은 여기저기 숨어살죠.하지만 이런 우리들도 사람인걸 아나요. - 故 육우당 추모시집 “내 혼은 꽃비 되어” 중. 제1회 육우당 문학상 공모 http://bomkot.net/2 더보기 Who is Yook Woo-dang & Why we commemorate him Yook Woo-dang was a 19-year-old gay youth who was a member of Donginryun(Solidarity for LGBT Human Rights of Korea) and committed suicide in our office on April 26, 2003. In his suicide notes, he expressed anger and criticism towards homophobia and discrimination against LGBT people, particularly of the Christian right. “How cruel and anti-biblical it is to discriminate against sexual minorities..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